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

e안산톡톡

> 시민TALK > 명예기자

안산톡톡 - 톡톡 명예기자가 간다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명예기자

전체 403, 15/41page
  • 나는 안산의 환경미화원…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까지 치운다
    나는 안산의 환경미화원…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까지 치운다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깨끗한 거리는 나의 보람이며 우리 삶의 질도 좌우한다 연종흠 씨는 심신이 건강한 45세 대한민국 남성이자 안산시민이다. 그는 도시의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부터 먹다 버린 음료수, 취객의 토사물까지전날의 흔적들을 말끔히 치워 깨끗한 하루가 시작될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일을 한다. 묵묵히 거리를 청소하며 안산시 도시환경미화를 책임지는 그를 지난 11월12일 안산시 환경교통국 자원순환과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의 보람과 고충을 들어보자.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오전 7시가 넘어야 해가 뜬다. 언제 시작하고 마치는가? 가로 청소일은 계절과 상관없이 새벽 6시에 시작해 오후4시에 끝난다. 담당구역은 중앙역 남쪽 광장 단원신협에서 동쪽으로 안산천서로까지, 남쪽으로 송호중학교를 지나 주공그린빌9단지까지 구간이다. 새벽에 다중이용시설이 몰려있는 상가 지역부터 먼저 청소하고, 주택 골목 작업 후 9단지 아파트를 돌아 시작한 곳으로 와서 작업을 종료한다. 동료 환경미화원은 몇 분인가? 나를 포함해 213명이다. 38세 최연소자부터 최고령 60세까지 여자 27명 남자 186명이 있다. 하는 일은 다같은 안산시 청소지만 맡은 구역에 따라 가로·장비·기동·재활용 반으로 나뉜다. 내가 속한 ‘가로반’은 차도를제외한 거리청소를 한다. 빗자루로 쓸어 손수레로 쓰레기를 운반하다보니 하루 평균 12㎞를 걷게 되는데, 최근에건전지로 움직이는 소형청소차 10대가 시범 보급돼 보도의 흙먼지까지 빨아들이니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걷는거리도 많이 줄었다. ‘장비반’은 도로를 쓸고 다니는 청소차량을 보셨을 텐데 그 흡입차량을 이용해 차도를 청소한다. 기동반은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치워야할 때 움직이고 재활용반은 안산시 전체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수거, 분류해 처리한다. 거리에서 일하려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고충이 클 것 같다 물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봄엔 비처럼 내리는 꽃가루를 쓸고, 가을엔 끝없이 뒹구는 낙엽을 치워야하는 계절적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차량을 불법주차 해놓고 몰래 버리는 쓰레기나, 화단, 변압기, 상가 앞 구분 없이 마구 버려지는 담배꽁초, 주택가에서 내놓는 재활용품이 뒤죽박죽쓰레기가 될 때 느끼는 고충이 더 크다. 이 일에서 얻는 보람은? 거리를 싹 치워놓고 보면 먼저 내 기분이 좋아진다.이웃들도 쾌적한 이 거리를 딛고 일터로 나가고 공부하러가지 않는가. 청소는 단순한 일이지만 도시인의 삶의 질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9-11-27
  •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이트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이트볼’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건강 지키며 활력 있는 삶을 위한 운동으로 좋아요! 게이트볼은 ‘문’을 뜻하는 영어 ‘게이트(Gate)’와 ‘공’인‘볼(Ball)’을 합한 단어다. 국내에는 1980년대 초반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도입됐다고 한다. 현재 게이트볼 인구는 수십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리, 동별 분회 조직으로부터 면, 군, 구, 시, 도 단위의 연합회 조직이 구성돼게이트볼 동호인의 운동을 돕고 있다. 안산시에는 게이트볼장 18곳(동별 위치)과 안산시게이트볼협회(상록구 성포동 598번지) 본부 내에 4개의 실내구장이 있다. 어르신 생활체육 게이트볼교실, 유소년 게이트볼 체험교실 등 안산에서도 게이트볼 동호인의 활동이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고신자 안산시게이트볼협회 회장(79세)과 박춘지 사무장(79세)을 만나 안산 게이트볼 동호회의 활동상을 들어봤다. 게이트볼을 즐기는 사람들의 연령대는?4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하며 회원은 250여 명입니다. 실제 협회에 가입하지 않고 활동하는 사람들까지 더한다면 훨씬 많겠지요. 게이트볼을 노인들이 하는 운동으로생각하는데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에요.우리 협회에 90세 이상 회원이 2명이 있는데 아주 건강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게이트볼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자전거 타기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66세 때 지인이 함께 게이트볼을 해보자고 권유해서 시작했어요. 주로 속도 있는 운동을 해왔기에 적응할까 싶었는데,기술을 습득하고 규칙을 알아갈수록 재미를 느끼게 됐어요. 조금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게이트볼을 배우고 싶다면? 동네에도 게이트볼장이 있지만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게이트볼협회 내 실내구장에서 시작하는 게 좋아요. 몇 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실력이 쌓이면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구장에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교육은 무료로 진행돼요. 게이트볼장 운영시간은? 일주일 중 일요일만 휴장해요. 공휴일에도 구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추석과 설날은 휴장해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협회 회원들은 자유롭게 구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아침 일찍 구장에 와서 운동하고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며 활력 있는 삶을 보내는 회원들도 많아요. 각 동별로 운영되는 게이트볼장은 365일 휴장 없이 운영됩니다.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다면? 지난해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안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어요. 3개 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아시아 대회에 출전을 하는데 우리 안산팀도 참여했답니다. 요 근래는 지난 11월 12일 시흥에서 열린 경기 서부권 대회에 12개 팀이 출전해 준우승과 8위를 차지했어요.오전 일찍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느라 새벽부터 움직였는데다들 씩씩하고 기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뿌듯했어요. 게이트볼 운동의 좋은 점은?운동한다는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양쪽 팔을 움직이고허리 굽혔다 펴기, 걷기 등 전신운동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연령층의 친구를 사귈 수 있으며 두뇌를 많이 쓰는 운동으로 치매예방 효과가 큰 운동이에요. 쉽게 기술을 배울 수 있고 경제적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 문의 : 안산시게이트볼협회(031-402-4431)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19-11-27
  • 2019 안산국제아트쇼 한호전에서 성공리에 마쳐
    2019 안산국제아트쇼 한호전에서 성공리에 마쳐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작품 30여점 거래 세계와 함께하는 안산을 표방하기 위해 출발한 ‘2019 안산국제아트쇼’가 지난 10월23일부터28일까지 안산시 중앙동 소재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2층에서 진행됐다. 총 153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76개 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아트쇼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미술협회가 주관했다.약 30여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다양하게거래되며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참가한 작가 중 55명이 안산에서 활동하는 작가였고 그외에는 외부초대작가, 외국작가도 포함됐다. 다문화로 유명한 안산인 만큼 다문화 출신 작가들을 초대하고 작가 선발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했다. 작가들은 안산국제아트쇼가 국제적인 미술시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이번 아트쇼에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시관계자, 안산시 여성합창단, 인터내셔널 영 드림즈가 와서 공연 및 축하를 해줬다. 이번 아트쇼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는데, 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동에 위치하고 행사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건물 2층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하게 구경했기 때문이다. 작품 구매를 떠나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안산국제아트쇼를 준비한 안산미술협회 박경숙 회장은 “각각의 부스에는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것이다”면서 “대형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도 좋지만 이곳 전시회에서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진짜 보물 같은 시간을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산미술협회 회원들은 이번 아트쇼가 세계5대 아트페어인 미국의 시카고 아트페어, 스위스 바젤아트페어, 독일의 쾰른 아트페어, 스페인의 아르코 아트페어, 프랑스의 FIAC 등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는 아트페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 문의 : (사)안산미술협회(010-5206-9222) /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9-11-26
  • 단원국제세미나… 김홍도 예술세계 재조명과 외연 넓혀
    단원국제세미나… 김홍도 예술세계 재조명과 외연 넓혀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세계 미술사의 한 장으로 편입하는 학문적 연구와 국제적인 홍보 필요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해 현재의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과의 연관성과 적용 가능성을 살펴 문화예술도시로서 안산의 위상을 높이려는 ‘2019단원미술제 단원국제세미나’가 지난 11월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단원국제세미나는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여기 지금, 또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5G시대에 왜 김홍도의 예술세계를 다시 주목해야하는지 설명했다. 정동채 전 장관은 “단원 작품의 특징은 민중적 시선,해학과 풍자, 건강성과 역동성”이라며 이는 일반 대중의 시선과 함께하는 ‘평등’, 삶의 희로애락에도 불구하고 예술과휴식을 통한 ‘자유’, 다른 것들과 조화를 이루는 ‘평화’의 정신을 담고 있어 바쁜 도시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 시민들의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이원복 전 경기도박물관장은 ‘단원 김홍도의 재조명-한국화, 한자문화권 내 위상’을 주제로 김홍도의 예술적 발자취가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동아시아 권역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풀어냈다. 그는 “단원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타국과 구별되는 우리만의 특징을 담은 진경산수화, 정형산수화, 도석인물화, 초상화, 문인화, 불화, 풍속화까지 모든 장르에 능한 한국화의 범본(範本)이며 서구의 르네상스인에 비교되는 천재화가”라고 했다.덕성여대 미술사학과 박은순 교수는 ‘단원 김홍도의 서양화법과 사실적 진경산수화’를 주제로 단원 김홍도의 출중한화법이 동서양 화풍의 흐름들을 적절히 융합하고 절충한 결과임을 논증했다. 박은순 교수는 “단원이 도화서 화원으로활동했던 조선후기 정조말엽에는 유입된 서양화법의 투시도법·원근투시도법을 활용한 새로운 화풍이 형성되던 시기였다”며 “김홍도의 해산도(海山圖), 서성우렵도(西城羽獵圖), 화성능행도, 화성성역의궤 서장대 그림을 보면 단원이전통적인 기법과 서양화법을 융합시켜 새로운 양식을 창출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쩡원짜오 중국 난징미디어그룹 ‘이쇼우창’ CEO는 ‘중국산수화의 발전과정’에서 “중국 산수화가 계승과 혁신을 이룬시기는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가 매우 빈번했던 명·청나라 시대”였다며 “그 시대의 의지를 표현하고 알리며 실현하는 자가 그 시대의 위대한 인물이라는 독일의 철학자 헤겔의말을 빌려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세세하고 깊이 있는 이해로평범해 보이는 장면도 독특성, 민족성, 문화특색을 선명하게보여줬던 김홍도의 예술 태도와 심미관은 현대예술가가 배우고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윤용기 이브이알 스튜디오 대표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고전문화예술의 가치공유 확대’를 주제로 단원 김홍도의 작품들과 동 시대의 조선회화를 새로운 매체 디지털로 재생산되고 재해석해서 보여줬다. 윤용기 대표는 “우리가 우리의소중한 고전문화예술을 지키려면 모든 세대, 특히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 다가가야 한다”며 “고전문화예술의 가치를 후대가 계속 재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현대 디지털 기술과 철학이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대와 융합을 이루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세미나는 윤재갑 중국 하우아트뮤지엄 관장이 ‘문화예술의 네트워킹과 세계화’, 김영복 케이옥션 대표의 ‘단원 작품과 인문학 중심-사람을 사랑하는 예술과 인문학 엿보기’, 주제발표가 계속됐고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김치호 교수가주재하는 주제발제자와 세미나 참여자간의 종합토론으로이어졌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한 단원국제세미나는 21회째를 맞은 2019단원미술제의 일환으로 김홍도의 예술세계 현대적 재조명과 외연 확장, 국제화 가속을위해 열렸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9-11-26
  • 2019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2019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금상 하종규作 ‘대부광산’ 은상 박노정作 ‘종현마을에서 어촌체험하기’​은상 이경식作 ‘시화호수영대회​
    2019-11-26
  • ‘그 날 ’의 열여덟과 ‘그 날 이후’의 열여덟이 만나 세월호를 기억하다
    ‘그 날 ’의 열여덟과 ‘그 날 이후’의 열여덟이 만나 세월호를 기억하다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세월호 생존학생과 안산 청소년의 토크콘서트 ‘열여덟의 시간’ 세월호 참사 당시 생존한 학생과 현재청소년들이 만나 이야기 나누는 ‘열여덟의 시간’이라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현장을 찾았다. 생존학생을 비롯한 세월호 참사 당시 청소년이었던 현재 20대 청년들과 현재 열여덟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그들의 대화를 통해 공감하는 자리였다. ‘기억’을 주제로 한 1부 토크에서 ‘세월호를겪고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생존학생은 “참사를 겪고 이제 성인, 대학생이 되었는데 꼭 세월호 문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청년으로서 충분히 의심하고 판단하기 위해 공부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라고 담담히말을 이어갔다. 또 다른 생존학생은 “아직 참사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많이 느낀 것은 세상에 아직 따뜻한 사람들,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하는것을 느꼈다”고 답변했다. ‘꿈’을 주제로 한 2부 토크에서는 각자 꿈이 무엇인지 대화를 이어갔다. 한 생존학생은 “사고 이후 꿈을 직업으로 한정 짓기보다는 ‘세상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개체’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며 “그 매개체가 글이 되든 말이 되든영상이 되든 찾아가는 중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다른 생존학생은 “꿈이 간호사인데참사 이후에는 그 중 간호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며 “소방 현장에서 의사와 비슷하게 사람을 구하는 역할인데 어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마지막 3부 토크는 ‘행동’이 주제였다. 토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세월호 추모와진실을 알리기 위한 SNS활동’, ‘진상규명을 위한 캠페인 활동 참여’, ‘5주기 기억식에서 함께 했던 1,000인 합창단’ 등 자신들이 했던 다양한 행동들을 공유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주최한 노세극 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당시 성인 생존자들도 엄청나게 힘들어 했다고 들었는데,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생존학생들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격려하며 “416세대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이돼서 새로운 안산,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문의 : 4.16안산시민연대(031-483-0416)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9-11-26
  • 안산시, 대안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 지원
    안산시, 대안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 지원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중·고교 1학년 과정 입학생 대상 30만 원 범위 안산시가 대안학교 신입생들에게도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시는 올해부터 일반 중·고교 입학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 지원을 시작했으나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공평한 교육복지 제공을 위해 조례를 개정해, 지난 10월부터 대안교육기관도 추가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대안교육기관은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인가는 없으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인가 대안학교를 말한다. 다만,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으려면대안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이 주중(월~금)에 운영돼야 하며 방과 후 및 주말에 운영하는 곳은제외된다. 또한, 학칙으로 교복에 관한 규정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지원 대상은 올 3월 4일 기준으로 안산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고교 1학년교육과정에 준해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학교 신입생이다.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면 다른 시·도 대안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학칙으로 정한 동복,하복, 생활복 각 품목별 1벌을 지원하며, 학생 1인당 30만 원 이내의 금액을 계좌로 입금하는방식으로 지원된다.신청 방법은 학부모 또는 학생(보호자가 없는 경우)이 지원 심사에 필요한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학교규정, 교복구입 영수증 및 구입내역서, 신청서)를 12월10일까지안산시청 교육청소년과에 제출하면 된다. 교복 영수증이나 구입내역서에는 품목별 단가, 수량, 금액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요건을 충족할 시 신청일 다음 달 15일 이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은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며 안산시 모든 청소년들이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에 거주하는 일반 중·고교 신입생은 ‘안산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에 의해올해부터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고 있다. 고등학생은 안산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중학생은 경기도교육청(50%), 경기도(25%), 안산시(25%)가 함께 부담해 지원한다. ◇ 문의 :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3452)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daum.net​ 
    2019-11-26
  • 2019 달라지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2019 달라지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2019-11-26
  • ‘든든한 마을, 단단한 공동체’
    ‘든든한 마을, 단단한 공동체’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2019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오는 12월7일~8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라이언스 홀에서 올 한해 활발히 주민활동을 진행한 안산 25개동 총 131개의 마을공동체가 1년의 성과를 발표하는 공동체 한마당이열린다.2019년 안산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주체들 간의 활동 공유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안산 마을공동체 활동의 역량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자리는 결과발표와 더불어 ‘공동체 한마당’에 참여한 주민이 직접 우수사례를 뽑아 우수 공동체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마련되어있다.주민 동아리 마물 사업 51개 팀, 세월호 공동체회복마을살이 8개 팀,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마련 50개 팀, 거점공간조성 3개 팀, 마을살이실천연구 2개 팀, 마을재생 기반마련 17개 팀이 ‘공동체 한마당’에 참여하여 2019년 한해동안 진행한 공동체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과 더불어 부대행사로 주민공모사업 결과 전시, 테마별 기획전시, 마을공동체 활동 체험부스 및 어린이 팝업놀이, 안산마을주간(12월3일~12월6일)이 운영된다.주민공모사업 주체 이외에도 안산에 거주중인 안산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동체 한마당’을 통해 안산의공동체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의 삶터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안산의 마을공동체 활동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2019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이 되어 자신들의 삶터와 일터를 고민하고, 우리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마을공동체들의 이야기들을 나눠보세요. ◇ 문의 :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031-409-7960)박미영 명예기자_uzuin70@naver.com​ 
    2019-11-26
  • 2019 안산 꿈의학교 성장나눔발표회 열려
    2019 안산 꿈의학교 성장나눔발표회 열려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학생 주도의 공연, 체험, 전시 마당 한자리에 2019 안산 꿈의학교 성장나눔발표회 ‘마을과 함께하는꿈의 축제’가 11월2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렸다.안산 꿈의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며 성장한 삶의 역량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마을축제 형태로 기획됐다.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꿈의학교와 생동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성장나눔발표회는 공연,체험, 전시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는 꾸물타리 연극, 애자일 뮤지컬, 상상밴드 등 14개 꿈의 학교에서 연극, 뮤지컬, 연주 등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올림픽기념관 광장에서는 학생들 주도로 기획·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전시를 볼 수있었다.아트테크, 마을숲통나무공방, 고려인 청소년의 유라시아등 18개 꿈의학교에서는 3D프린팅 체험, 목공 체험, 핸드드립 시연, 러시아 음식 체험 등 새롭고 창의적인 체험부스를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May KING, 감성스케치, 아트픽 등 16개 꿈의학교는 3D모델링, 미술, 애니메이션 작품 및 활동사진을 전시해, 한 해 동안 학생 스스로 만들어낸 꿈과 도전의 성장 과정을 표현했다. 위안부를 알아가고 기억하는 요리재능 기부 꿈의학교에서 활동했던 김은지(19) 학생은 “김복동 할머니 추모박물관도 가고, 빵·과자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위안부할머님들께 기부했다”며 “할머니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기뻤고, 앞으로도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마을숲통나무 꿈의학교에서 목공을 배웠던 손성민(17)학생은 “오늘 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만든 작품을 보면서 실용적이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며,“목공으로 새롭고 다양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꿈의학교를 통해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온 마을과 함께 힘을 합쳐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갖고 도전하여 꿈을 실현하도록 지속적으로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꿈의 학교’란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꾸고 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을말한다. ◇ 문의 : 안산교육지원청(031-412-4563)◇ 경기꿈의학교 홈페이지 : village.goe.go.kr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daum.net​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