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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가상세계에서 만나는 ‘최용신기념관’ 안산시청대변인 2021-09-01 조회수 50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온마을 상록수’ 문 열어
가상세계에서 만나는 ‘최용신기념관’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말한다. 이곳에 안산 대표 독립운동가 중 한명인 최용신 선생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바로 ‘최용신기념관’이다.

‘최용신기념관’은 메타버스 속에서 가상세계 체험 프로그램 ‘온마을 상록수’로 재탄생했다. ‘온마을 상록수’는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얼이 서려있는 상록수역 일대(상록구 본오동)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직접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마을 상록수’를 통해 가상세계에서 얼마든지 기념관을 방문하고 최용신 관련 유적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해 방문자의 흥미를 더한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9월부터 ‘온마을 상록수’ 콘텐츠를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단체 대상 프로그램을 ‘최용신기념관’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안산시청과 ‘최용신기념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게시할 예정이다. ‘온마을 상록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다.

 

문의 : 안산시 문화예술과(031-48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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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 ‘인클루드’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 ‘인클루드’
    기억노트 수익금, 4.16가족협의회에 기부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에 속해있는 동아리 ‘인클루드’가 자체 제작한 기억노트와 기억스티커 500권 중 200권을 판매하면서 나온 1년간의 수익금 100만 원을 최근 4.16가족협의회에 전달했다. ‘인클루드’가 만든 기억노트는 일상에서 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란 종이배를 머리에 이고 있는 고래 이미지를 표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또 함께 제작한 기억스티커는 팽목항의 빨간 등대와 노란 나비, 나무, 고양이 등을 10대 청소년의 시각으로 해석해 만든 4.16 이야기를 귀엽게 담았다. 특히 기억노트 등은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가 담긴 책 ‘다시 봄이 올 거예요’의 수익금을 기부받아 제작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 ‘인클루드’는 남아 있는 기억노트 300권에 대해서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매년 기부해 나갈 계획이다.‘인클루드’에서 활동 중인 한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으면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조금씩 모은 돈을 뜻깊은 곳에 전달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인클루드’는 ‘세상을 담다’라는 의미로 사회적 이슈와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제작하는 동아리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다양한 인권 관련 주제로 티셔츠와 배지, 달력, 에코백 등을 제작, 판매하며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 010-9028-9252송보림 명예기자 treehelper@daum.net 
    2023-03-28
  • 청명과 한식의 옛 풍속
    청명과 한식의 옛 풍속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속을 비집고 새싹이 돋아나고 죽은 듯 보이던 나뭇가지에서는 꽃눈이 벌어진다. 매화와 산수유가 봄소식을 먼저 전하더니 이제 진달래와 개나리에 이어 벚꽃이 미소를 짓는다. 올해 4월 5일과 6일은 청명(淸明)과 한식이다.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라는 의미로 24절기 중 하늘과 땅에 맑은 기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절기다. 또 한식은 ‘불 사용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는다’라는 뜻으로 동짓날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며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4대 명절 중 하나였다. 청명과 한식은 고대의 개화(改火) 의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원시사회에서 모든 사물은 생명을 가지며 오래되면 소멸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주기적인 갱생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불씨도 오래된 불은 생명력이 없고 인간에게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해 새 불로 갈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신하와 백성에게 불을 하사하던 개화 의례가 있었다. 조상들이 신성시하던 버드나무와 느릅나무 구멍에 밧줄을 꿰어 양쪽에서 여럿이 당겨 마찰열로 불을 일으키면 임금은 이 불을 정승 판서 문무백관과 고을 수령들에게 나눠주었다. 각 고을 수령은 청명 날 임금으로부터 받은 불을 한식날까지 잘 간직했다가 한식날 백성들에게 나눠주면서 내년 청명 날까지 불씨를 꺼뜨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백성들은 이 불을 받기 전날에 한 해 동안 잘 간직해온 불을 모두 껐다. 그래서 새로운 불을 받기 전까지 아궁이에 불이 없었기 때문에 한식날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없었고 대신 찬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한식’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이처럼 청명은 신성한 불을 일으키는 날이었고 한식은 새 불을 온 백성이 나눠 가지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한식 세시 풍속으로는 고려시대에 종묘와 경령전에 제사를 지내고 관리에게 3일의 휴가를 주었으며 죄수의 사형을 금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종묘 제향을 지냈으며 종묘에서 제외됐거나 후손이 없는 왕과 비빈 등에 대해 성묘했다고 한다. 한식을 금연일(禁烟日)·숙식(熟食)·냉절(冷節)이라 칭하기도 했는데 이날은 한식면(寒食麵)이라 하여 메밀국수를 해 먹거나 쑥단자, 쑥탕, 쑥떡 등을 만들어 먹으면서 향긋한 쑥 내음 속에 봄 정취를 나누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식날에는 일진과 관계없이 봉분의 개사초(改莎草: 잔디를 새로 입힘)를 해도 좋은 것으로 여겨 허물어진 능묘를 보수하고 비석 또는 상석을 세우거나 이장을 했다. 또 한식날 날씨를 살펴서 그 해 시절의 좋고 나쁨이나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한식을 큰 명절로 여겼다.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지만 지역과 집안에 따라 묘소에서 한식 차례를 지내는 풍습은 여전히 남아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한가운데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선조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옛 문화 속 지혜를 엿보고 한식 명절의 의미를 살피며 절기 음식들로 잔치를 벌여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한국세시풍속사전, 문화재청, 국립민속박물관/박봉석 명예기자 pbs7@naver.com 
    2023-03-28
  •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시정소식지 제498호(2022.1.27.) 안산 신길선사유적공원에 가면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당시 생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으로 적극 추천한다.신길선사유적공원 안에는 신석기시대 주거 형태를 알 수 있는 여러 채의 움집과 움집 안에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먹었던 곡식과 사냥, 채집하는 모습 등도 살펴볼 수 있다.신길선사유적지는 2002년 5월 신길동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한 문화재지표조사에서 유물을 처음 발견했다. 이후 2005~2007년 고려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2010년 연구보존을 위해 역사유적공원으로 만들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신석기시대 주거지의 발견이다. 다수의 주거지가 화재로 소실된 것이어서 유구의 보존 상태가 양호했다. 이러한 주거지들이 모여 있는 마을 유적은 중부지역에서는 암사동 이래 최대 신석기 유적이며 당시 생활사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가 되고 있다.주거지 내부 시설로는 기둥을 세웠던 구멍과 불을 피운 화덕, 출입시설, 하수시설, 부뚜막식 화덕 등이 확인됐다. 다른 유물로는 신석기시대 서해안식 토기와 갈돌, 갈판, 시루, 단경호 등이 출토됐다. 이곳에서 발굴된 갈돌과 갈판 중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또 선부동에서 많이 발굴된 청동기시대 유적인 지석묘도 신길선사유적공원 안에 전시해 놓고 있어 청동기시대 유적도 함께 볼 수 있다. 선사시대 유물이 많이 발굴되어 역사와 학문적 가치를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볼 수 있는 공원이다.신길선사유적공원에서 신석기와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536김영미 명예기자 flowerym@hanmail.net 
    2022-02-04
  •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시정소식지 제495호(2021.10.28) 생활밀착형 서비스 ‘만물소생! 생생대장간’ 인기 ‘Good’ 전철4호선 고잔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생생대장간’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종합수리센터 ‘만물소생! 생생대장간’에서는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고장 난 장난감과 소형가전제품, 자전거 등을 무료로 수리해 준다.소형가전제품 수리의 경우 커피포트와 드라이기, 고데기, 선풍기, 전기히터 등이 다수 품목을 차지한다. 그만큼 많이 수리를 맡기는 품목들이다. 자전거 수리는 브레이크 점검과 체인 점검, 페달 점검 등이 대부분이다.이중 젊은 부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장난감 수리 접수는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ansanvividity)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장난감은 고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기판 고장,컴퓨터 류, 봉제인형, 물놀이용, 부러진 로봇 등은 상황에 따라 수리가 불가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동해머드릴, 충전드릴, 라돈 측정기, 몽키스패너, 펜치, 망치, 줄자 등 생활 공구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시민들이 반기는 분위기다. 생활 공구는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을 두고 대여가 가능한데 대장간 입구에 있는 ‘무인 생활 공구 대여 반납함’을 이용하면 퇴근 후에도 반납이 가능하다.생생대장간을 찾은 김미영씨는 “시계가 겉은 말짱한데 돌아가지 않아 생생대장간에 가지고 왔는데 감쪽같이수리를 해줘서 다시 쓸 수 있게 됐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소한 고장인데도 고치는 장소가 없어 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고쳐주면 감사하다는말을 잊지 않고 하는 시민들이 많아 보람이 크다”며 “시민이 편리하고 자원이 선순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민들의 생활용품을 고쳐주고 쓰레기도 줄이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생생대장간. 환경보호에 한 몫 톡톡히 하는 이런 공간이 안산시 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 김효경 명예기자 poet-hk@hanmail.net​ 
    2021-11-04
  •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시정소식지 제495호(2021.10.28)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로부터 1주일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정해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 홍보하고 있다.‘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만18세 미만인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하는것을 말한다. 더불어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도 포함한다.안산시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을 두고 있다. 기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전담공무원 제도를 두어 지자체의 아동학대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 것이다. 공권력 행사가 필요한 업무를 민간에서 하다 보니 조사거부, 신변위협 등 부작용이생기면서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시·군·구에 배치돼 ▲아동학대 신고접수▲현장조사 ▲응급보호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기존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수행하던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심층 사례관리기관으로 업무를 변경해 학대피해아동 치료, 학대행위자에 대한 교육 강화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재학대 방지와 피해가정 지원에 더욱 집중 하고 있다.안산시는 올해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아동보호팀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관련 조사와 피해 아동 보호조치 등 역할을 수행 중이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안산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정책 선도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담공무원 18명이 배치되어 있다.안산시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1월중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행사가 가능한 상황이면 화랑유원지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아동학대 근절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문의 : 안산시 아동권리과(031-481-2605)황정욱 명예기자 loosedom@hanmail.net​ 
    2021-11-04
  • “녹색생활, 녹색소비하세요~!”
    “녹색생활, 녹색소비하세요~!”
    시정소식지 제495호(2021.10.28)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종이포일, 칫솔 등 친환경 제품 선보여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가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문화확산을 위한 친환경 제품 전시에 나섰다. 기존 상록구청,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 안산시 환경에너지교통국, 들꽃피네카페 외에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 1곳을 추가해 총 6곳에서 친환경 제품 전시를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친환경 제품들은 모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통과해 환경마크가 부여된 제품이다. 상록구청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시대에서는 사무용품을, 협동조합카페 ‘마실’에서는 세제, 수세미, 종이포일, 칫솔, 타월 등 주방·욕실제품을 전시한다.또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협동조합카페 ‘마실’ 안에는 안산 최초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숍인 ‘두고두고’가 자리하고 있다.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두고두고’에서는 기존 세제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를 리필해 주는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샴푸바, 설거지바, 삼베 비누망 등 다양한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그동안 소비자가 녹색제품을 쉽게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녹색생활 실천을 돕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며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지구환경과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터전을 위해 녹색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문의 :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031-485-7733)이선희 명예기자 iamyou70@hanmail.net​ 
    2021-11-04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주 앞으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주 앞으로
    시정소식지 제495호(2021.10.28) “두 번째 코로나 수능, 꼼꼼히 체크하자” 오는 11월 18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전국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자 문·이과통합체제로 치러지는 첫 번째 수능으로 달라진 점도 확인할 수 있다.기존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변경됐으며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을 할 수있게 됐다. 영어와 한국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절대평가 형식으로 치러진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시험 방식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 한국사와 사회·과학탐구영역 시험에서 동일한 OMR카드를사용해 불편함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영역별로 OMR카드를 분리하면서 수험생 편의를 도모했다.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올해 수험생의 응시자격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수험생 외에도 수험생 유형별로 별도 공간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 수험생은 지정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시험장은 수능일 전후로 원격 수업을 진행해 학생 출입을 금지하며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각 시험장 내에 수험 인원도 최대 24명으로 제한했다. 지난해 사용했던 시험장 칸막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점심 식사 시간에만 사용한다.시험 성적 발표일은 12월 10일로 성적 증명서는 온라인으로도 발급 가능하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등은 12월 10일부터, 재학생은 12월13일부터 발급할 수 있다.코로나19로 민감한 시기이지만 긴시간 노력해온 수험생 모두가 후회없는 마무리를 하고 각자가 원하는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 김선영 명예기자 rimmom@korea.com​ 
    2021-11-04
  • 올해 김장, 가족과 함께 안산에서 준비하세요!
    올해 김장, 가족과 함께 안산에서 준비하세요!
    시정소식지 제495호(2021.10.28) 김장하기 좋은 때는 입동(立冬)부터 소설(小雪)까지다. 기온이 너무 낮으면 배추가 얼 염려가 있고 기온이 너무 높으면 김치가 금세 익어버린다.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채소를 구할 수 있고 1인 가구가 늘면서 김장을 하는 가정도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장은 우리나라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여전히 많은 가정에서 이뤄진다. 그렇다면 맛있는 김장을 위한 준비물과 주의점 등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우선 배추를 고를 때는 줄기의 흰 부분을 눌러보면 된다.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은 배추다. 또 푸른잎이 어느 정도 배추를 감싸고 있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배추를 절이려면 간수를 뺀 천일염을 준비해야 한다.김장 전날 배추를 반으로 가른 후 뿌리 부분에 10㎝ 정도의 칼집을 넣어 소금을 뿌려놓고 12시간 이상 충분히절인다. 배춧속 양념재료는 각 가정의 기호와 배추 분량에 맞춰 준비한다. 마늘과 생강, 양파,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분량에 맞춰 구입한다. 배추 1포기당 고춧가루는 1컵 기준이며 새우젓, 멸치 액젓, 까나리 액젓 등 젓갈도 필수 양념이니 기호에 따라 준비한다. 다발 무, 쪽파, 홍갓, 생새우도 준비하는데 생새우가 들어가야 시원한 맛이 난다. 굴은 소굴이나 중굴 등 작은 크기 굴이 비린 맛이 적어 적당하다. 양념을 버무릴 때 육수도 미리준비해 놓으면 좋다. 김장 전날 동태나 황태 대가리와 국물멸치, 마른 새우, 다시마, 마른 표고, 파뿌리, 대파, 무 등을 물에 넣고 1시간 반 정도 끓여 식혀둔다. 찹쌀 풀도 쑤어 식혀두고 마늘과 생강도 미리 다져놓는다.김장하는 날에는 가장 먼저 절인 배추를 씻어 물기를 빼야 한다. 물기를 빼는 동안 김치 사이에 넣을 김칫소를 준비한다. 무채를 썰어 고춧가루를 넣고 고루 버무린 후 1시간 정도 두어 고춧물이 배어들도록 한다. 물기가 생기면 새우젓과 멸치 액젓, 설탕, 찹쌀 풀, 다진 마늘, 생강을 넣어 섞어준다. 갓과 미나리, 대파, 쪽파 등 채소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면 굴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굴을 미리 넣거나 거칠게 비비면 비린 맛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굴은 바로 먹을 김치에만 넣는 것이 좋다.만든 김칫소를 배춧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넣어준 뒤 배추 겉잎으로 잘 감싼다. 절임배추를 헹구면서 모아두었던 겉잎이나 비닐을 김치 위에 덮어 공기를 차단한 다음 뚜껑을 닫는다. 먼저 먹을 김장김치는 실온에 하루 이틀정도 뒀다가 김치냉장고에 넣고 나중에 먹을 김치는 밀봉해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김장을 마무리하면서 가족과 함께 김장김치에 김칫소나 굴을 넣은 겉절이를 수육과 함께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김장하는 가정이 많이 줄었지만 이번 기회에 가족이 함께 김장을 하며 가족 간 정을 나눠보는 것을 추천 한다. 권소희 명예기자 estateksh@naver.com​ 
    2021-11-04
  • 가상세계에서 만나는 ‘최용신기념관’
    가상세계에서 만나는 ‘최용신기념관’
    시정소식지 제493호(2021.8.26)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온마을 상록수’ 문 열어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말한다. 이곳에 안산 대표 독립운동가 중 한명인 최용신 선생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바로 ‘최용신기념관’이다.‘최용신기념관’은 메타버스 속에서 가상세계 체험 프로그램 ‘온마을 상록수’로 재탄생했다. ‘온마을 상록수’는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얼이 서려있는 상록수역 일대(상록구 본오동)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직접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마을 상록수’를 통해 가상세계에서 얼마든지 기념관을 방문하고 최용신 관련 유적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해 방문자의 흥미를 더한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9월부터 ‘온마을 상록수’ 콘텐츠를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단체 대상 프로그램을 ‘최용신기념관’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모집 공고는 안산시청과 ‘최용신기념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게시할 예정이다. ‘온마을 상록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다. 문의 : 안산시 문화예술과(031-481-3040)​ 
    2021-09-01
  • 안산시 단원보건소
    안산시 단원보건소
    알코올·약물 고위험군 대상 가상현실(VR) 체험관 운영 안산시 단원보건소,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알코올과 약물 고위험군 대상자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을 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VR 치료 체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VR 치료 의뢰율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안산시 고위험 음주율 은 2018~2019년 17%를 기록했다. 2017년 17.2%보다 소폭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단원보건소 등은 지난 5월부터 알코올·약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VR을 통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019년 ‘나눔과 꿈’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물 고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VR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약물중독 고위험군과 지역주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VR 체험은 참여 전에 중독 관련 척도지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점수에 따라 적합한 체험을 받을 수 있다. VR 체험 내용은 ‘혈중 알코올 농도별 물 따르기 체험’, ‘고위험 상황 체험’, 휴식(Relax) 훈련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간은 5~10분 정도 소요된다.단원보건소에 설치된 VR 체험관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0~12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체험 할 수 있으며 체험은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단원보건소를 방문한 한 VR 체험자는 “이번 체험으로 알코올 등 중독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일반인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체험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음주 고위험 가상현실 경험을 통해 VR 치료가 기존 치료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411-8445~6)이선희 명예기자 iamyou70@hanmail.net​ 
    2021-09-01